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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연돈 본점

전국에서 돈까스 맛집이라 하면 연돈을 떠올릴 만큼 명성이 자자한 제주도의 연돈! 제주 한달살기하는 동안에 꼭 한 번은 가야겠다 싶어서 평일 중 대기가 많지 않을 것 같은 수요일을 노렸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그 과정을 상세한 내용으로 담아보겠다.

📍 방문일자: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1. 이사한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색달로 10 (색달동 2132-2)

더본 호텔 옆에서 앞으로 이전했다. 사진에서 더본 옆, 우수미 회센타 옆 주황지붕이 연돈의 옛 건물이다.





2. 예약시간 / 운영시간 / 이용안내

📍예약 오픈시간: 오전 10시
📍운영시간: 12시 ~ 21시 (라스트오더 19:30)
📍12시부터 예약 순번대로 입장 시작
📍월요일 정기휴무





3. 주차장 / 주차요금

연돈 매장 바로 앞이 주차장이며, 아침에 예약하기 위해 줄을 서는 경우 주차는 무료다. 그리고 현재 주차정산기기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서 그런지 주차요금 없이 무료로 출차 가능하다. 아마 주차정산기기가 정상 작동할 경우, 위 주차 이용요금에 따라 정산되지 않을까 싶다.






4. 도착시간 / 순번 / 날씨

평일 수요일로서 오전 7시 30분에 도착했고, 내 순번은 4번째였다. 첫 번째 분은 5시 30분쯤에 오셨다고 하는데 너무 과하게 일찍 오신 듯; 내 앞 분들은 7시~ 7시 30분 사이에 오신 것으로 추정된다.
8시경에는 20명이 줄 서 있었고
9시 30분에는 40~50명 정도 줄 서 있었다.
(명수로 대략 계수한 것으로 팀으로는 알 수 없음)

오전 9시 30분 경의 대기줄

아침 일찍이라 쌀쌀했다. 계속 휴대폰을 하고 있는데 손가락이 서늘하다. 돗자리와 이불을 가져오신 분도 있었다. 특히 첫 번째로 오신 분은 5시 30분에 오셨어서 덜덜 떨면서 오셨다고..





5. 10시 예약 오픈 / 예약 방법

출입구에 들어서면 예약할 수 있는 캐치테이블 키오스크가 2대 있다. 예전처럼 앱을 통한 예약 방법은 폐지되고, 무조건 현장에서만 예약할 수 있다.

여기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순서 미루기는 본 매장에서 이용불가, 5분 이내 미입장시 대기는 자동 취소된다>는 팝업창이 뜬다. 확인 후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고 입장 인원을 입력하고 웨이팅 등록을 누르면 된다.


이후 카톡으로 웨이팅 등록 완료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만약 카톡이 안 왔다면 연락처를 잘못 입력한 것일 수도 있으니 전화번호를 정확히 입력할 것!




6. 입장 예상시간

대기 번호에 따른 예상 대기시간을 연돈에서 직접 게시해놨다.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서인 듯.






7. 12시 입장 시작

12시 정시가 되면 오픈과 동시에 순번에 따른 대기자들에게 입장 알림 카톡이 온다. 그러면 해당 카톡을 보여주며 입장하면 된다.





8. 실내 / 내부

새 건물에 새로운 인테리어로 실내는 넓직하며 깔끔하다. 다만 화장실이 남녀 각 1개씩밖에 없다는 게 의외였다. 사람들의 순환이 빠르고 잦은 곳이라면 최소 2칸씩은 있어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화장실 가는 통로 바닥이 기름이 묻었는지 미끄러워서 어린이들은 조심해야겠다.






9. 주문 / 셀프 픽업 및 반납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메뉴를 담고 화면 밑에 카드단말기로 결제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꼭 결제를 해야만 주문이 된다.


대기하고 있다가 우리 테이블의 음식이 나오면, 화면을 통해 알려준다. 그러면 직접 음식을 가지고 오면 된다. 반납도 셀프로서 다 먹으면 반납대로 가져다 놓으면 된다.







10. 주문하신 음식이 나왔습니다~

치즈까스
치즈까스의 늘어나는 치즈
등심까스
안심까스
카레

치즈까스 쫙 늘어나는 치즈가 매력포인트! 치즈까스가 이전에는 1 테이블당 1개만 주문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제한 없이 주문 가능하되 하루에 80개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등심까스와 안심까스는 부드러워서 뭐가 등심이고 안심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역시나 기름기 없이 깔끔하게 겉은 바삭거리면서, 느끼하지 않아서 여러 개를 연속해서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카레까스는 이전에는 1,000~4,000원을 내고 추가로 주문하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아예 한 메뉴로서 9,5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맛보지 않으면 아쉬울 것 같아 먹어보니 맛있다.

돈까스를 먹을 때, 기본으로 돈까스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음식 픽업대에 가면 겨자소스도 있다. 음식 가져올 때 같이 챙겨 오는 것을 추천. 그래서 처음에는 테이블 위에 있는 소금에 찍어서 먹어보고, 그다음에 돈까스소스/겨자소스/카레소스 등과 다양하게 찍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식사가 끝난 경우, 그릇과 쟁반을 반납대에 가져다 놓는 것까지 셀프~!



11. 볼카츠 테이크아웃

매장 건물 오른편을 보면 볼카츠를 판매하고 있다. 볼카츠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한데, 연돈 사장님 혼자 전담하신다. 그래서 주문하고 받아갈 때 사장님을 직접 뵐 수 있다! 연돈의 얼굴마담 사장님~~! 이렇게 뵐 수 있어서 영광이다 *_* !! 먹어보고는 싶었으나 배가 불러서 볼카츠는 패스~~ 그래도 사장님 뵀으니 만족~~!






돈까스의 표본이자 레전드인 연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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