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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오늘은 어제 다녀와서 따끈한 부평역 피자 맛집을 소개해볼게요! 시키고피자, 치즈가 꽉찬 피자를 좋아한다면 완전 추천추천!!


먼저 위치는 부평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에 위치하고 있어요. 위 사진처럼 7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저는 지하상가를 통해 갔는데, 7번 출구가 안보여서 네비로 찍고 방향을 따라 나갔어요 ㅋㅋ
근데 알아보니까 지하도상가 12번 출구로도 나갈 수 있더라구요. 참고하시면 유용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입구!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근데 저는 아무리봐도 피플즈가 아닌 피자 플리즈인데, 줄임말이겠죠? 혼동없이 다들 잘 찾아가실거라 생각합니다^^



피플즈는 피자에 대한 신념이 확고하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하는 동안에도 맛에 대해 더 기대가 되었어요. 그냥 장사하기 위해 피자를 파는 것이 아닌 피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피자를 파는 느낌 ㅎㅎ 여기저기에 저런 글이 있어서 가게의 피자 자부심이 느껴졌어요.



피플즈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깔끔하고 넓고, 테이블간의 간격도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시끄럽지 않고 좋았어요. 저는 이렇게 공간이 좀 여유있는 곳이 좋더라구요. 너무 오밀조밀하면 시끄럽고 오히려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ㅠㅠ 여긴 천장도, 옆 공간도 넓음! 실내 인테리어도 힙하고 예뻐요~^^!

참고로 화장실도 내부에 있어요~ 굿굿!!



테이블 자리잡고, 저희는 시키고 피자 1개랑 매콤한 로제 파스타 1개, 제로콜라 2개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놓인 글귀를 읽었는데 역시나 피자에 대한 신념이 느껴집니다 ㅎㅎ 화장실에도 걸어놓으셨더라구요 ㅎㅎ
이런 마인드로 피자를 만드시고 파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같은 사람은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ㅋ



짠!! 드디어 피자가 나왔어요. 피자 중앙에 꽂힌
깃발이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 컷팅도 다 되어있는 상태랍니다. 갓구운 피자인데다가 시카고 피자답게 치즈로 속이 꽉 차있었어요~ 피자 조각을 뗄 때마다 쭈우욱 늘어나는 치즈들!! 맛은 너무 짜지 않고 딱 적당히 짭쪼름하고 맛있었어요! 저는 피자를 먹다가도 점점 느끼해져서 배부르기도 전에 안먹게 되는데 여기는 느끼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는 피자 끝 빵부분은 안먹거든요?!
근데 여기는 빵이 너무 맛있어요!! 쫄깃하면서도 바삭하면서도 뭔가 달짝지근한 것 같고! 진짜 빵까지 맛있어서 감동이었어요 ㅠㅠ❤️❤️❤️

저는 보통 피클이랑 토핑 있으면 무조건 찍어 먹는데, 여기는 그냥 피자만 먹어도 만족왕만족. 피클이 딱히 안땡기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정말 피자에만 충실했어요 ㅋㅋ
남친은 토핑이랑 먹었는데, 토핑맛이 직접 만든 것 같다고 다른 데보다 더 맛있다고 했어요. 여기 진짜 피자 맛집 인정인정!!



이것은 매콤한 로제 파스타! 파스타는 맛있는데 보통 정도?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파스타는 생각보다 많이 안먹었어요. 아무래도 피자 맛집이라 그런지 피자가 독보적이었습니다 ❤️
피플즈는 이후에 피자가 먹고 싶을 때에 생각날 것 같아요. 담에 부평역 놀러올 때 또 가거나, 아니면 피자 때문에라도 다시 갈 것 같습니다~^^



후! 맛있게 밥을 먹고 이제 전국에 몇곳 안남은 캔모아에 갔습니다. 오랜만이도 캔모아!

캔모아하면 저 빵과 생크림이 진리죠 ㅋㅋㅋ 근데 여기 부평역 캔모아 생크림은 제가 알던 생크림과 좀더 다른 것 같은? 그리고 파르페를 주문했어요! 파르페는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먹고 싶을 때면 캔모아에 오게 되는 것 같아요. 부디 몇개 안남은 캔모아 지점들이 오랫동안 운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저는 부천에 있는 소풍터미널 지하에 있는 캔모아를 주로 이용한답니다 ㅎㅎ

부평역에서 피자먹으실 분들은 피플즈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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