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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바다한그릇

성산 바다 앞에 위치한 온평바다한그릇은 해녀가 직접 잡은 싱싱한 제철해산물을 요리하며, 해물라면도 맛있기로 소문났다. 제주도에 놀러 온 친구들과 숙소에서 저녁으로 해산물을 먹고자 방문했다. 저녁시간답게 이미 실내와 바깥 포차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애견동반도 가능한 곳이라 반려동물을 데려올 시, 포차나 야외테이블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1.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467 (온평리 1192-1)




2. 운영시간

📍매일 12: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3. 주차

매장 앞 전용 주차장 이용



4. 메뉴

전북, 뿔소라, 꽃멍게, 돌멍게, 홍해삼, 개불, 석화, 가리비, 부채새우, 대하, 전어, 방어, 한치, 고등어 등 제철회산물로 요리해 주신다. 우리 일행은 다양하게 맛보고 싶어서 해산물모듬을 주문했다. 참고로 해산물 모듬 (소)는 2인이 먹기 좋은 양이다. 3명 이상인 경우 (대)를 추천한다.






5. 매장 외관

밤이라서 바다뷰가 보이지 않는데, 낮에 오면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한눈에 보인다고 한다. 눈으로 잘 보이지 않아도 귀로 바닷소리가 들린다. 서울은 늦가을처럼 단풍이 지고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고 하는데, 제주도는 10월 말인데도 날씨가 선선하거나 햇빛이 뜨거워서 낮에는 덥기도 하다.






6. 매장 내부

벽면에는 방문한 여러 연예인들의 사인들이 전시되어 있다. 뷰도 좋고 맛도 있으니 셀럽들이 올 수밖에. 와인도 판매하시지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

테이블 간격이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좋다. 특히 회랑 술을 마시다 보면 테이블마다의 소음이 커지는데 이 정도의 간격이면 괜찮은 것 같다.

처음에 기본 반찬이 세팅된 이후에 추가 반찬은 셀프대를 이용하면 된다. 정돈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7. 주문한 메뉴

숙소로 포장해 온 모듬회를 열어보니 비주얼이 너무 좋다. 모든 해산물에서 싱싱함이 느껴질 만큼 떼깔도 좋다. 멋어보니 맛도 좋았다. 특히 뿔소라와 돌멍게, 딱새우가 내 입맛에 잘 맞았다. 돌멍게는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돌멍게만 먹고 싶어질 정도였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3명이서 먹기에는 생각보다 양이 적다. 더 먹고 싶은데 아쉬웠다.


다음에는 포장 말고 직접 가서 먹어보고 싶다. 제주도에서나 맛볼 수 있는 싱싱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온평바다한그릇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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