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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해장국

제주공항과 가까워서 한 번쯤 꼭 방문하는 우진해장국. 친구도 이전에 포장해 갔는데 맛있게 먹어서 직접 매장에서 먹어보고 싶었다고 한다. 인기만큼 대기가 항상 있으나, 지금은 비수기라 그런지 줄이 길지 않았다.
우진해장국의 고사리육개장은 제주산 고시리를 갈아서 만든 육개장으로 죽 같은 느낌이다.




1. 주소

제주 제주시 서사로 11  (삼도이동 831)




2. 운영시간

📍매일 6:00 ~ 22:00
📍택배접수 9:00 ~ 17:00 (공휴일 제외)




3. 주차

📍병문천 공영주차장 이용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
📍31분~45분까지 1,000원
📍15분 초과 시마다 500원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었으나 주차요금 없이 무료로 처리되었다.





4. 메뉴

고사리육개장도 맛있지만 몸국도 유명하다.






5. 우진해장국 도착

이미 가게 앞에는 대기하는 사람들이 줄지어 앉아있었다. 우리 일행도 매장에 들어가 번호표를 받아 와서 밖에서 기다렸다. 우리가 간 날은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생각보다 줄이 길진 않았다. 사진에 보이는 팀이 전부였다. 그래서 대기한 지 약 15분 정도에 입장했다.







6. 매장 내부

매장은 복잡할 것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공간이 여유 있었다. 각 방에도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 있었다. 화장실은 매장을 나가서 왼쪽면에 있다. 남녀칸이 구분되어 있다.


우리는 방 안으로 안내를 받았다. 바닥이 신발을 벗어야만 할 것 같겠지만 그렇지 않다. 신발 신고 들어가면 된다. 이 방에는 두 테이블이 전부여서 시끌벅적한 바깥보다 조용하니 좋았다. 또 방 안이라고 주문이 늦게 들어가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다. 인원이 많지 않다면 방을 적극 추천한다.


우리 일행은 모두 고사리육개장을 주문했다. 전혀 생각지 못한 형태라 신선했고, 떠먹어봤을 땐 죽 같은 느낌이라 의외였다. 그런데 이런 죽 같은 식감을 원래 좋아하는
편이라 나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생김새를 관찰한 후 먹어본 후기는 맛있었다!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음식이다.
같이 나온 오징어젓갈, 부추무침, 깍두기 등의 밑반찬이랑 같이 먹었는데 몸국과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그리고 고추는 생각보다 매웠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이미 해가 저물어가고 있었다. 제주 한 달 살기 중이라 앞으로도 이런 노을을 볼 날들이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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