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천연발효빵 당일 제빵하는 새로 오픈한 베이커리 카페 “남원당” (가오픈 방문 후기)

신상 베이커리 카페 남원당

현재는 오픈한 상태

서귀포 남원읍에 유일한 베이커리 카페로 신선한 재료와 막걸리 유산균 발효를 통해 천연 발효빵을 만들고 있으며, 남원당만의 특별한 반죽법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한 당일생산, 당일판매라는 원칙을 지키며 고객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전하고자 매일 아침 빵을 굽는다.

1.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태해안로 259 남원당
📍아직 간판을 교체하지 못해서 초이당 간판이다.

2. 운영시간

매일 10:00 ~ 20:00 (라스트오더 19:00)

3. 주차

복합문화 리조트 단지로 바로 앞 주차장 이용

4. 음료 메뉴

[오픈 이벤트]
네이버에서 장소 추가 후 10% 할인 쿠폰 사용 가능

[매장 이용]
빵도 함께 구매할 예정이면 빵부터 담아 온 후 카운터에서 음료와 같이 주문하면 된다. 빵은 카운터 왼쪽 편에 진열되어 있다.

5. 빵 종류

가오픈이라고 하지만 빵 종류가 많았고 무엇보다 빵의 크기가 커서 놀랐다. 천연발효빵이라는 점과 빵 크기를 봤을 때 가격이 좋았다. 그래서 혼자 2개를 먹기엔 부담스럽지만 욕심을 내봤다.

6. 내부 / 실내

천장이 높고 우디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며, 시야가 틔여있어서 시원한 인상을 준다. 카페에서 바깥을 바라보는 풍경은 복합 문화 리조트라서 앞에 배드민턴장 같은 곳이 보였고 그 너머로는 파란 바다가 보였다.

7. 주문한 빵과 커피

빵이 진짜 크긴 하다. 혼자 많이 먹을 수 있으니 오히려 좋아! 카페라떼는 우유대비 커피함유량이 좀 더 많은 느낌이라 빵이라 먹기 좋았던 것 같다. 빵은 커서 칼로 조금씩 잘라먹었는데, 칼질을 할 때마다 밑에 종이가 같이 찢어져서 불편했다. 보통 매장에서 먹는다고 하면 접시에다가 담아주기도 하는데, 쟁반에 그대로 담아서 먹으려니 카페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방식 같았고, 미관상으로도 사진 찍을 때 예쁘게 나오진 않아서 아쉬웠다.
빵은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면서 빵에 따라 달짝지근하거나 짭조름한 맛이 나는 게 건강한 맛이라 내 입맛에는 잘 맞았다. 다음에는 바게트와 깜바뉴도 먹어보고 싶다. 다 먹고 나서 지인과 나눠먹을 겸, 기본 빵으로 2개 포장을 해갔다.

8. 기타

화장실은 카운터 오른쪽 입구 통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