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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점심시간에 롯데백화점으로 구경가다가 필요한 물품과 득템한 물품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푸드 에비뉴 식품관

싱싱한 야채, 채소들과 한알 한알 탱글탱글 먹으짐스러운 과일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다. 또 추석을 앞둔 터라 최상급 과일들로 나열되어 있는데, 진짜 맛있어 보인다.


해외과자랑 초콜릿도 할인을 많이 했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동료가 이 브랜드의 초콜릿을 추천해줬다. 이름이 휘태커스 초콜릿인데, 그 중 넬슨 페어 앤 마누카누꿀 밀크초콜릿이 맛있다고 해서 조카 주려고 하나 담았다. 참고로 나는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달아서ㅠ



구경하다가 눈에 띈 풀문 논알콜 스파클링 레드와인! 800원이라고?! 깜짝 놀라서 일단 3개를 담았다. 왜케 싸지! 양도 적지 않은데. 와우! 득템! 집에서 가까웠으면 10명 사갔을 듯 !



세탁기에 돌리기 조심스러운 빨래는 손빨래를 하다보니 세탁비누가 별도로 필요하다. 그동안 베이킹소다로 만든 세탁비누를 썼었는데, 옷 색감이 너무 잘 빠지는 것 같아서 색상이 진한 옷에는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요즘은 빨래비누 유목민으로 지내는데, 마침 디자인도 눈이 가는데, 세일까지 하는 세탁비누가 눈에 들어왔다. 이름은 마르실리아 세탁비누, 알마카비오 식물성 세탁비누.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다. 이 제품들은 나중에 써보고 리뷰해보겠다.



언니가 집에 메론 있으니 하몽 해먹게 재료를 사오라고 했다. 이런 재료들에 약한데 ㅜㅠ 그래서 언니가 골라준 햄 슬라이스를 보고 있는데 주변에 계시던 직원분께서 과일이랑 드실거면 이게 맛있다면서 마르티네즈 세라노 초리조 슬라이스를 추천해주셨다. 궁금하네!



그리고 치즈류를 보고 있는데, 아까 쵸리조를 추천해주신 분이 엘프 치즈를 추천해주셨다. 이것도 과일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너무 확신을 가지고 말씀하셔서 귀 얇은 나는 당연히 구매할 수밖에ㅋㅋ


 


 
 

리뷰타임 : D

- 롯데마트에서 산 제품 및 하몽 재료 리뷰


1) 풀문 논알콜 스파클링 레드와인
Full moon non alcohol sparkling red wine

논알콜 스파클링 레드와인은 너무 달지 않고, 거의 와인 그대로의 느낌을 내면서 스파클링의 톡톡쏘는 청량함이 같이 어우러지니 하몽이랑 너무 찰떡이다. 그리고 와인을 잘 못 먹는 사람도 마시기 좋을 것 같다.
무알콜이라 초등학교 6학년인 조카도 조금 따라줬는데 맛있게 잘 마셨다. 나는 와인에다가 토닉워터를 섞어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스파클링 와인도 가볍게 마실 수 있어 좋다. 이럴 줄 알았으면 몇십개 쟁여놓을 걸!




2) ELF 엘프 과일 치즈_살구 아몬드 치즈

엘프치즈 중 살구 아몬드 맛으로, 과일이랑 크래커에 먹으려고 샀었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꺼냈는데 그릭요거트처럼 뻑뻑한 질감이 아닌 해동된 부드러운 버터 질감이다. 맛은…too sweet…! 너무 달다..! 쉽게 물리는 맛. 그래서 오렌지나 샤인머스켓 같은 상큼한 과일이랑 먹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

크림치즈가 너무 달 경우, 위 사진처럼 크래커에 크림치즈 바르고 햄이랑 상큼한 과일을 같이 먹는 것도 조화가 좋다. 달고, 짜고, 상큼한 3가지의 맛이 그냥 먹으면 너무 달 수 있는 크림치즈의 맛을 중화시키니 딱 좋다.






3) 마르티네즈 세라노 초리조 슬라이스

Martinez zamon serrano
 

 다른 햄으로 사려고 했는데 이걸 추천해주셔서 믿고 구매했던 제품. 하몽으로 해먹어보니 비리지도 않고, 메론이랑 잘 어우러졌다. 약간 질긴 부분이 있긴 했는데, 고무 정도는 아니였으니 낫배드. 하몽에 사용할 햄으로 무난하다고 할 수 있겠다.








요리타임 :D  
와인과 잘 어울리는
과일 하몽 치즈플레이트

하몽과 과일 및 치즈 플레이트 완성! 내가 한 것은 아니고 큰언니가 손씨를 뽑내주었다! 짝짝짝! 와인바 가서 먹는 것보다 훨씬 푸짐하다. 여럿이서 먹을 거라면 간혹 집에서 이렇게 가족들과 와인바 느낌 내는 것도 너무 좋은 것 같다 ^^❤️

샌드위치에 올리브, 메론, 하몽, 귤, 크림치즈 그리고 사진엔 안 찍혔지만 참 크래커까지. 여기에 무알콜 스파클링 와인이랑 마시니까 쇼핑 잘했다 싶다~!
물론 재료가 있어도 이런 정성과 아름다운 플레이팅을 해준 큰언니의 솜씨가 가장 큰 공이라 할 수 있다 👏🏻👏🏻

난 이전에 먹은 하몽은 햄의 비린 맛이 강했어서 그 이후로 하몽을 좋아하지 않게 됐다. 근데 이번 햄은 비리지 않고, 상큼한 과일도 있으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만약 나처럼 햄을 생으로 먹는 것에 대해 이질감이 있거나, 하몽을 낯설어 하는 사람이라면 꼭 좋은 햄을 고르고 상큼한 과일을 같이 곁들여 먹을 것을 추천한다.
햄은 내가 사용한 것도 괜찮다. 담에 더 맛있는 하몽에 어울리는 햄을 찾게 되면 다시 추천하겠다.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수고한 모두를 위해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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